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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테니스 입문자 필수 장비는? (라켓, 테니스화, 보조용품)

by JEPQ 2025. 4. 18.

 

필수 장비 사진

테니스에 처음 입문하면 어떤 장비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는 라켓, 테니스화, 필수 보조용품까지, 초보자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 장비들을 이 글에서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브랜드 추천부터 선택 팁까지 함께 확인해보세요!

나에게 맞는 라켓 선택이 가장 먼저

테니스 입문자에게 가장 중요한 장비는 단연 라켓입니다. 라켓의 무게, 헤드 크기, 그립 두께, 스트링 패턴 등에 따라 경기 스타일과 편안함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첫 라켓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입문자용 라켓은 일반적으로 260~290g 사이의 비교적 가벼운 무게를 가진 제품이 추천됩니다. 무거운 라켓은 강력한 타구가 가능하지만, 초보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가벼운 라켓은 스윙이 편하고 팔의 피로도를 줄여주기 때문에 테니스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합니다. 헤드 크기는 보통 100~110 제곱 인치로 중간 이상이 좋습니다. 넓은 헤드는 '스윗 스팟'이 넓어 실수가 줄어들고, 볼을 맞히기 쉬워 자신감을 갖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스트링 패턴은 16x19처럼 간격이 넓은 것이 스핀 효과에 유리하고, 초보자에게도 좋은 선택입니다. 추천 브랜드로는 바볼랏(Babolat)의 '퓨어 드라이브 팀', 요넥스(Yonex)의 '이지원', 헤드(HEAD)의 '인스팅트 팀 LITE'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테니스 전문 매장에서 몇 가지 라켓을 직접 시타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최근에는 대여 서비스도 널리 제공되고 있어 큰 부담 없이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라켓을 구매할 때 기본 그립 외에 오버그립(추가 그립)도 함께 장착하면 땀 흡수와 미끄럼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입문자일수록 그립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손에 땀이 많은 사람이라면 기능성 오버그립을 필수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보호와 접지력, 테니스화는 필수다

많은 입문자들이 운동화로 테니스를 시작하려 하지만, 이는 부상의 위험을 높이는 잘못된 선택입니다. 테니스는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거나 멈추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전용 테니스화를 신는 것이 안전과 퍼포먼스를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테니스화는 일반 운동화와 달리 접지력, 옆 지지력, 내구성이 훨씬 뛰어납니다. 특히 하드코트용 테니스화는 단단한 밑창과 쿠셔닝으로 충격을 줄여주며, 발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줍니다. 클레이코트용은 흙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디자인된 헤링본 패턴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테니스화 브랜드로는 아식스(ASICS)의 '젤 디디케이트' 시리즈, 요넥스의 '파워 쿠션' 시리즈, 나이키(Nike)의 '코트 라이트 3' 등이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기능이 뛰어나 입문용으로 제격입니다. 또한 자신의 발볼 넓이와 착용감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사용자 대부분은 발볼이 넓은 편이므로, 아시안 핏으로 출시된 모델이 잘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매 시에는 실내코트인지, 야외코트인지 사용하는 환경을 고려해 논마킹 밑창 여부도 체크해야 합니다. 논마킹(non-marking) 밑창은 실내코트에서 마찰 자국을 남기지 않아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보조 장비도 필수! 효율적인 연습을 위한 도구들

라켓과 테니스화 외에도,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보조용품이 필요합니다. 땀을 흘리는 테니스 특성상 손목 밴드, 헤어밴드, 모자 등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필수 아이템입니다. 그립 테이프는 테니스 라켓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오버그립은 사용하면서 닳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1~2주 간격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에 땀이 많거나 그립이 미끄러진다면 땀 흡수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선택하세요. 또한 테니스 가방은 단순한 수납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라켓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신발, 물병, 수건 등을 효율적으로 분리 수납할 수 있어 운동 전후의 편의성이 높아집니다. 백팩 형태와 숄더백 형태가 있으며, 개인 취향과 이동 편의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이 자주 간과하는 아이템 중 하나는 테니스공입니다. 테니스공은 ‘프레셔볼’과 ‘프레셔리스 볼’로 나뉘는데, 프레셔리스 볼은 공기 압력이 없어 내구성이 강하고, 초보자가 연습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반면 프레셔볼은 대회용으로 바운드감이 뛰어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탄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보호대(엘보, 무릎, 발목 등)도 과사용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좋은 선택입니다. 입문 초기에는 잘못된 동작이나 무리한 스윙으로 인해 팔꿈치 통증(테니스엘보)이 자주 발생하므로, 예방 차원에서 간단한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니스는 단순한 운동이 아닌, 장비에 따라 효율과 재미가 크게 좌우되는 스포츠입니다. 입문자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장비 선택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맞는 라켓과 테니스화, 그리고 필요한 보조용품들을 제대로 갖춘다면, 더 빠르게 즐거운 테니스 실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제대로 준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