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는 같은 운동이라도 코트의 표면에 따라 플레이 방식과 필요한 장비가 크게 달라집니다. 하드코트, 클레이코트, 인조잔디코트는 각각 다른 특성과 운동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라켓, 테니스화, 스트링 등 장비를 그에 맞게 선택해야 부상도 예방하고 경기력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코트 종류별로 꼭 맞는 장비 매칭법을 알려드립니다.
하드코트 – 충격이 큰 만큼, 내구성과 쿠셔닝이 관건
하드코트는 콘크리트 위에 아크릴 코팅이 된 표면으로, 국내 테니스장 중 가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반발력이 높고 바운드가 빠르며, 체력 소모가 큰 대신 속도감 있는 경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라켓 추천
- 바볼랏 퓨어드라이브
- 윌슨 울트라 100
- 요넥스 이존 100
✅ 테니스화 추천
- 아식스 젤 레졸루션 9
- 요넥스 소닉AGE
- 나이키 줌 NXT
스트링 팁: 텐션은 높게, 내구성 좋은 폴리에스터 추천
클레이코트 – 슬라이딩 가능한 코트, 스핀 중심 플레이에 유리
클레이코트는 적토나 모래를 이용한 코트로, 슬라이딩이 가능하고 공의 속도가 느린 대신 바운드가 높게 올라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 라켓 추천
- 바볼랏 퓨어 아에로
- 윌슨 번 100
- 요넥스 브이코어 100
✅ 테니스화 추천
- 아디다스 바리케이드 클레이
- 아식스 젤 체놈 클레이
- 헤드 스프린트 프로 클레이
스트링 팁: 텐션은 낮게, 스핀 특화 스트링 사용
인조잔디코트 – 쿠션감 있는 표면, 부드러운 접지력 필요
잔디와 비슷한 감각을 제공하면서도 내구성을 높인 인공 표면입니다. 발에 전해지는 부담이 적고, 체력 소모가 적은 대신 슬라이딩이 자주 발생합니다.
✅ 라켓 추천
- 윌슨 클래시 100
- 요넥스 아스트렐 105
- 헤드 라디칼 MP
✅ 테니스화 추천
- 요넥스 파워쿠션 시리즈
- 뉴발란스 프레시폼 래버
스트링 팁: 텐션은 중간, 고반발 계열 추천
결론: 코트에 맞는 장비가 최고의 경기력을 만든다
코트 표면은 단순한 장소의 차이가 아닌, 플레이 스타일과 부상 리스크, 경기 리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내가 주로 운동하는 코트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그에 맞는 라켓, 신발, 스트링을 선택한다면 테니스 실력은 훨씬 더 빠르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코트에 따라 달라지는 최적의 장비 매칭으로 더 즐겁고 안전한 테니스 라이프를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