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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라켓 고르는 법 (스트링, 밸런스, 무게)

by JEPQ 2025. 4. 19.

라켓 사진

테니스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장비는 단연 ‘라켓’입니다. 하지만 수십 가지 브랜드와 스펙이 존재하다 보니 어떤 라켓이 나에게 맞는지 고르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글에서는 입문자부터 중급자까지 꼭 알아야 할 테니스 라켓 선택 기준인 스트링 패턴, 밸런스, 무게 중심으로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스트링 패턴 – 스핀과 컨트롤의 핵심

스트링 패턴은 라켓 헤드의 가로줄과 세로줄의 배치 방식을 말합니다. 보통 16x19 또는 18x20과 같이 표기되며, 이 구조는 스핀 양, 컨트롤 능력, 타구감에 큰 영향을 줍니다.

✅ 16x19 스트링 패턴
- 줄 간격이 넓어 스핀 생성이 뛰어나고, 파워가 좋음
-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턴
- 단점: 내구성이 약간 떨어져 스트링이 더 빨리 끊어질 수 있음

✅ 18x20 스트링 패턴
- 줄 간격이 촘촘해 정확한 컨트롤과 타구 감각이 뛰어남
- 고급자 및 컨트롤 중심의 플레이어에게 적합
- 단점: 스핀 효과가 약간 줄어들고, 타격감이 단단함

▶️ 입문자에게는 16x19 패턴을 추천합니다. 스핀에 도움이 되고, 타구 실수율이 낮아 초기 적응이 쉽습니다.

라켓 밸런스 – 라켓의 무게 중심을 이해하자

라켓 밸런스는 무게가 라켓의 어느 위치에 집중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요소입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 헤드 헤비 (Head Heavy)
- 라켓 머리 부분에 무게가 있음
- 강한 파워와 스핀 제공, 초보자도 타구가 쉽게 나감
- 단점: 팔에 피로도가 높고, 민첩한 컨트롤은 어려울 수 있음

✅ 헤드 라이트 (Head Light)
- 그립 쪽에 무게 중심
- 컨트롤과 빠른 스윙에 적합 / 네트 플레이에 유리
- 단점: 스핀과 파워가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음

✅ 이븐 밸런스 (Even Balance)
- 무게 중심이 중앙에 있음
- 균형 잡힌 라켓,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무난하게 사용 가능

▶️ 입문자는 Even Balance 또는 약간의 Head Heavy 라켓을 선택하면 안정성과 파워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라켓 무게 – 초보는 가볍게, 중급 이상은 무게 조절로 업그레이드

라켓의 무게는 스윙의 속도, 파워, 피로도에 직결됩니다. 무거운 라켓은 안정성과 파워가 뛰어나지만 팔에 부담을 줄 수 있고, 가벼운 라켓은 스윙이 쉽지만 타구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무게 구분
- 260g 이하: 초경량 라켓 – 초보자, 여성, 주말 테니스족에게 적합
- 270~290g: 표준형 – 입문자~중급자용, 파워와 컨트롤 균형
- 300g 이상: 중상급자용 – 파워 중심, 고속 스윙 가능한 유저용

▶️ 입문자라면 270~285g 사이의 라켓을 추천하며, 300g 이상의 라켓은 일정 수준 이상의 스윙 기술이 있는 경우에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나에게 맞는 라켓은 ‘무리 없는 선택’이 기준입니다

테니스 라켓 선택은 단순히 브랜드나 디자인보다, 스트링 패턴, 밸런스, 무게의 세 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골라야 합니다. 입문자일수록 ‘무리 없는 스펙’으로 시작해 점차 고급 장비로 넘어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시타와 충분한 비교를 통해 나만의 첫 라켓을 현명하게 선택해보세요!